데일리포스트=이미지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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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인턴기자] 원인을 알 수 없는 중국 우한 폐렴이 중국을 넘어 한국과 일본, 대만에 이어 미국까지 확산되면서 전 세계 보건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춘절을 맞이해 대규모 이동을 위한 수단이 항공기를 통해 우한 폐렴 전염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4일부터 주4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우한 항공편을 이달 31일까지 중단키로 결정했다.

중국 당국 역시 24일부터 폐렴의 발생원인 우한 지역을 오고 가는 현지 공항의 모든 국내/국제 항공편에 대해 운항 불가를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편 예약 승객에게 운휴에 대한 안내를 전하고 내달 이후 우한 노선과 운항과 관련 중국 당국의 조치 사항과 연계해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한단느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우한 폐렴과 관련 당사는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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