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최성호 양평군체육회장 후보 측 제공)
(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최성호 양평군체육회장 후보 측 제공)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오는 15일 치러지는 첫 민선 양평군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성호 후보가 양평군 체육회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전 양평군체육회 부회장으로서 양평군 체육 발전을 도모했던 최성호 후보는 체육인이 중심에 서서 소통과 화합이 되는 체육회의 기틀을 다져 양평군민의 1인1종목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실천해 나갈 것을 내세웠다.

체육 발전의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서는 우선 재정자립과 독립성, 자율성의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최 후보는 “군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재 양평공사가 운영 중인 일부 시설의 자체운영과 단체장과의 협치와 체육인과의 상시 소통을 위한 연대 채널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체육회 재정 자립과 선수지원을 위해 기업 및 단체별 업무지원 및 재정 지원 협약 추진하고, 유도, 씨름 축구단의 광고기업 협약을 통한 재정 지원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체육 인프라 활용과 마케팅 강화하기 위해 양평군과 경제·체육인을 망라한 스포츠 협의회 신설하고, 각 종목별 전국 규모 대회 유치와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할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양평군과 체육회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유도, 태권도,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등의 종목에 대해 전국대회 개최시 협회 공조를 통해 지자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신과 마케팅 전문가의 TF팀 결성으로 체육발전과 마케팅을 위한 원동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유소년 및 엘리트체육 육성 시스템 구축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최 후보는 “엘리트 체육과 클럽 스포츠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지원과 공공스포츠 클럽과 종목별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지원 방안 마련해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활체육 동호인의 안정적인 운동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칭 양평종합체육센터의 임기내 준공을 추진하며 체육 가맹단체 사무공간을 확보, 종목별 시설운영 및 경영지원 확대, 종목별 대의원 외 각 단체 당연직 이사 배정해 각 부문의 발전을 꾀하겠다는 각오다.

전문적이고 선진화 된 체육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문직 선수를 위한 체력 단련실을 신설하고, 스포츠 전문 트레이너 및 의료지원팀을 구축한다. 양평군 체육을 대내·외에 알리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양성하고 동호회 전문강사 양성 및 심판 교육 실시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최성호 후보는 “군체육회 운영 시스템 개선하기 위해 체육인 중심의 조직개편을 통한 전문성 강화해 군민 한분 한분이 체육동호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스포츠아카데미를 신설과 양평군 체육 발전과 미래 비전을 위해 연간 2회 토론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공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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