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 펜타플렉스 조감도]
[사진설명= 대전 펜타플렉스 조감도]

 

[데일리포스트=김영진 기자] 다채로운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대전산업단지 일대는 향후 발전과 함께 상당한 가치 상승이 예고돼 대전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가 인기다. 대전산업단지 일원에 최초로 공급돼 주목을 받는 지식산업센터로, 우수한 비즈니스 편의까지 선사해 호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돼 기업 비즈니스 효율이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지상 1층~지상 7층까지 각 호실 앞에 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소형 평형대의 섹션형 오피스타입도 9층부터 11층까지 공급된다.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 기업도 입주하기 좋은 환경이다. 대형화물승강기(3t, 5t)를 포함해 총 10대의 엘리베이터가 지식산업센터 내에서 운행될 예정으로 층간 이동이 편리하며, 우수한 하중 설계로 40ft 컨테이너도 상/하역이 수월하다. 대규모 로비, 공용회의실, 열린도서관, 엔터테인먼트 홀 등도 갖춰질 예정으로, 원스톱 비즈니스 공간을 제시하는 지식산업센터다.

대전펜타플렉스는 대전산업단지 일대 개발에 따른 개발 프리미엄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산업단지는 조성 이후 50년가량이 지나 기반 시설들이 노후했으며, 도심에 입지했음에도 유등천 및 주택가 등으로 둘러싸여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0년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추진되면서, 도로 정비와 주차장 조성 등 기반시설과 편의시설들이 빠르게 들어섰다. 대전산업단지는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도심형 첨단산업단지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주목을 받는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446억원이 투입돼 대전산업단지와 둔산 신도시를 연결하는 교량을 건설하는 한샘대교 건설사업이다. 서구 둔산동 평송수련원삼거리에서 출발해 유등천을 지나 대전산업단지 서쪽을 잇는 왕복 4차로의 교량이 건설되며, 규모는 연장 420m, 폭 23~32m에 이른다. 준공 예정 일정은 오는 2021년 말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한샘대교 개통과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완료될 경우, 물류 시설 및 기반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대전산업단지 일대의 재도약과 교통 혼잡 해소, 동서 도시균형발전 등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만리 복합개발사업도 눈길을 끄는 사업이다. 대전산단 재생사업 중 하나로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되며, LH에서 직접 9만 9,514㎡(3만평) 부지에 884억원을 투자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시설용지 조성 및 창업/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산단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국비 72억원을 비롯해 총 95억원이 2021년까지 투입돼 산단 내 편의시설이 대거 확충될 예정인 것도 주목된다. '2019년 청년친화형 선도산업단지’ 공모사업에 대전산업단지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공동어린이집 건립 등 근무환경과 정주 여건이 더욱 우수해지면서, 대전산업단지 일대가 청년층 산업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대전 펜타플렉스 사업지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 40-37번지이며,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밭대로 1027 (우성사료 B/D) 1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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