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새해 첫 현장 방문
데일리포스트=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새해 첫 현장 방문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새해 첫 날 그룹 CEO가 콜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환담을 나누는 모습에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고객 한분 한분에게 최선을 다해 친절한 상담에 나설 것입니다.” (KB국민은행 콜센터 직원)

2020년 경자년 새해 첫날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허인회 은행장 등 계열사 대표 등이 시무식을 열었다.

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속가능한 KB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간단한 시무식을 마친 윤 회장은 곧바로 콜센터 현장 직원들을 만나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격려했다. 2020년 새해 첫 행보로 비대면 고객을 위한 고객 접점 최전선에서 KB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는 KB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의 콜센터를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

윤 회장은 800여명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새해 덕담과 함께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회장은 “고객들에게 KB의 심리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콜센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KB금융그룹의 고객 중심 경영이 한 차원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KB의 목소리를 전하는 동시에 KB에게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주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사를 통해 윤 회장은 녹록치 않은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해 설명하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장을 선도하는 ‘Leader’가 될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속가능한 KB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0년 그룹의 경영전략 키워드로 ‘L.E.A.D 2020’을 선언하고 그룹 핵심경쟁력 강화(Level up the core)와 사업영역 확장(Expansion),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KB 구현(Active & creative KB), 고객중심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customer centric) 등 4가지 경영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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