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umni Night 성과공유회 개최…10개 유망혁신기술기업 시상

ⓒ 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본투글로벌센터 제공
ⓒ 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본투글로벌센터 제공

[데일리포스트=황선영기자]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올 한해 멤버사들의 눈에 띄는 성과를 공개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본투글로벌센터 알룸나이 나이트 2019(Born2Global Centre Alumni Night 2019)’ 행사를 열고, ICT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공유를 겸한 시상을 진행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투자유치 금액, 사업계약 및 제휴, 수상 등의 성과를 평가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최우수 기업 1개, 우수 기업 7개, 특별상 기업 2개를 선정해 시상했다.

과학기술정보퉁신부장관상인 최우수 기업의 영광은 데이블이 차지했다.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개발한 데이블은 월 평균 해외 매출 성장률 32%, 해외 매출액 3억원을 기록한 것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800여개가 넘는 기업과 제휴를 맺고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우수 기업에는 기술 분야별로 메디퓨처스, 지에스아이엘, 비주얼캠프, 포디리플레이, 베이글랩스, 센스톤, 뤼이드 등이 선정돼 본투글로벌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 튜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는 6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에스아이엘은 2020년 1월부터 시작되는 화공플랜트인 베트남 롱손 프로젝트와 멕시코 발전소 프로젝트 등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있다. 포디리플레이도 실리콘밸리에 진출에 성공, NBC, ESPN 등 글로벌 방송사와 협력하는 등 360도 화면 리플레이 기술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별상은 최근 엑싯(Exit)에 성공한 제이엘케이인스펙션과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블루바이저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우수 기업들의 성과발표와 참가자 간 교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준 기업에 감사하고, 박수를 보낸다”며 “본투글로벌센터는 앞으로도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에 특화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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