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술의 활용…허위매물 찾아내는 ‘프롭테크’
빅데이터 기술의 활용…허위매물 찾아내는 ‘프롭테크’
  • 송협 선임기자
  • 승인 2019.12.07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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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직방 빅데이터 기술 허위매물 잡아낸다
데일리포스트=직방 빅데이터 기술 허위매물 잡아낸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허위매물을 예측하고 관리하면서 악성지수가 줄고 매물 신뢰도가 높아졌습니다. 직방은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직방 이강식 이사)

낡고 작은 집 구조를 교묘하게 편집해서 마치 넓고 깨끗한 것처럼 포장해 홍보하면서 소비자들을 농락하고 있는 부동산 업자들이 허위매물,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리 예측하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방이 지난 5월 대비 1월 전국적으로 매물 신뢰도가 83.34%에서 93.81%로 상향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같은 기간 허위매물로 간주될 수 있는 매물의 비율이 종전 16.66%에서 6.19로 10.47%p 감소했다.

직방의 데이터 분석처럼 허위매물이 효과적으로 감소한 데는 ‘프롭테크’를 활용한 정책이 주효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프롭테크(Prop 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다양한 기술을 부동산에 접목시킨 것을 의미한다.

직방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허위매물을 유형화하고 미리 예측해 집중 점검했으며 허위매물을 올린 중개사에게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함으로써 허위매물 재발을 차단했다.

직방은 허위매물을 줄일 수 있었던 가장 큰 무기로 빅데이터를 꼽았다. 이는 지난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물 정보를 지속적으로 데이터화 했던 것이 효과를 본 것이다.

지금까지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허위매물로 판단되는 매물을 예측하고 비슷한 유형의 매물이 올라오면 바로 점검에 나섰다. 또 실거래가와 직방의 매물 정보를 활용한 시세 빅데이터를 구축해 시세에 맞지 않는 매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수했다.

실제로 직방은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까지 본인인증을 거치는 광고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개사 및 중개보조원 개인별 이력관리가 가능하고 만약 허위매물을 올려 탈퇴된 중개사가 다른 부동산장에 직방 이용을 시도할 경우 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또 허위로 의심되는 매물사진 데이터베이스 역시 허위매물을 예방할 수 있는 주요 도구이며 호텔 또는 펜션 등 잘 꾸며진 사진을 도용하는 경우 타 지역 사진을 마치 이 매물인 것처럼 도용해 사진을 올리면 직방 사진 DB와 대조해 허위매물을 잡아낼 수 있다.

직방 관계자는 “직방은 올해 초 허위매물 근절을 전담하는 허위매물아웃연구소를 만들어 다양한 방식의 허위매물 검증절차를 개발하고 정책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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