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인천 항공산업
데일리포스트=인천 항공산업

[데일리포스트=김민아 인턴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의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강화 및 인천 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인천 항공기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 항공기업협의회는 드론 기업을 포함한 항공산업에 진출했거나 진출 역량을 가진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돼 매년 상·하반기 2회 운영되고 있으며 11월 현재 인천시 관내 항공선도기업 19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항공 선도기업에게 항공관련 인증 획득과 기술개발 및 글로벌 에어쇼에 참여해 글로벌 상품화 마케팅 활동 등에 필요한 지원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우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통해 국내 최초로 ‘민간항공기 부품 국산화 개발과 글로벌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다윈프릭션에서 200인승급 민간항공기에 사용되는 브레이크 부품개발 사업 추진 과정을 발표해 항공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시는 실제 비행시험을 통한 글로벌 인증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테크노파크에 비행시험 인증예산 20억원을 출연 예정으로 국내 최초로 항공기 부품 인증 역량을 획득하고 인천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성과를 확산시킬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정비산업단지 조성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정책적으로 진행하고 송도를 중심으로 인천산학융합원이 항공우주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서구 수도권 매립지를 드론산업 기반인 국가 드론시험인증시설 구축을 위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