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집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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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집연구소가 HTML5 기반 전략 RPG 게임 ‘메이헴의 유산’으로 러시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집연구소는 “러시아 게임 퍼블리셔 OverGamez와 ‘메이헴의 유산’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메이헴의 유산’의 러시아 현지 퍼블리싱을 점진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6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헴의 유산’은 HTML5로 개발돼 웹과 모바일 어플로 동시에 플레이 가능한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자체 엔진을 활용한 우수한 기술력과 접근성 높은 방치형 RPG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인디게임 부문’에서 수상했다.

‘메이헴의 유산’의 러시아 퍼블리싱을 맡은 OverGamez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웹게임 퍼블리싱 기업으로 러시아 대다수 소셜 네트워크 및 vk.com, odnoklassniki.ru, my.mail.ru, playrooms.ru와 같은 브라우저 포털에 웹 기반 게임을 게시하고 운영 중이다.

집연구소는 국내 최초 HTML5 게임 수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개발사로, 실제로 글로벌 170개국에 게임을 서비스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산 인디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전작 ‘Cosmic Online’의 글로벌 진출 경험을 토대 삼아 ‘메이헴의 유산’ 또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메이헴의 유산’의 러시아 서비스 일정 등 구체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메이헴의 유산’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웹 링크로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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