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록웨어 제공)
(사진=블록웨어 제공)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블록웨어의 티오스 코인(TOSC)이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블록웨어는 “지난 6일 오후 대한민국 최초의 블록체인 카페 디센트레 내부 통로에 설치돼 있는 ‘암호화폐 명예의 전당’에서 티오스 코인 현판식이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블록웨어 강욱태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디센트레 카페는 일반인부터 암호화폐 전문가까지 블록체인을 체험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매장에는 암호화폐 시세와 뉴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각종 세미나, 밋업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는 디센트레는 이색 카페답게 주목할 만한 암호화폐를 선별, 자체 명예의 전당에 전시한다.

이날 디센트레 ‘암호화폐 명예의 전당’에 새로이 현판 된 TOSC는 TiOS Pay(티오스페이) 플랫폼을 운영 중인 ㈜블록웨어의 ERC-20 기반 암호화폐다.

지난 4월 디센트레 카페에 TiOS Pay 플랫폼이 탑재된 ATM기를 설치하고, 6월에는 디센트레 측과 MOU를 체결한 바 있는 강욱태 대표는 “디센트레 카페에 TOSC가 결제코인으로 체결 및 사용된 데 이어 오늘날 명예의 전당에까지 오르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티오스페이는 앞으로도 실물 결제 영역 확장과 연계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여 그 중에서도 특히 명예로운 암호화폐로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판 소감을 전했다.

TiOS Pay 앱은 암호화폐 지갑 기능 뿐만 아니라 암호화 자산을 이용하여 16만여 개의 기프티쇼 제품을 구입하는 서비스, 강남의 디센트레 카페에서 커피나 디저트를 결제하는 서비스, 서울과 부산 지역에 탑재된 특정 ATM을 이용하여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개발사 ㈜블록웨어는 지난 9월 국회의원회관에서 블록체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글로벌 밋업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용처 확장과 방한 자유 여행객을 위한 멀티 트래블러 카드 ‘GoGoXing’(고고씽) 운영 등으로 사업 확장을 예고한 ㈜블록웨어 사의 혁신 사업이 글로벌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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