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KB국민은행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기술력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남 3구역 조합원들이 1등 브랜드에 어울리는 최고의 가치를 누리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

올해 재개발 사업의 대어(大漁)로 꼽히는 한남 3구역 시공 입찰에 나선 GS건설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KB국민은행과 손을 맞잡고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조경시공 기술력, 그리고 주택금융 최강자인 KB국민은행의 주택금융 등 각 분야의 ‘넘버1 협력 체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수주전에 나섰다.

GS건설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조경공사 시공에 대한 기술지원을 기본으로 하는 업무 협정서를 체결하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게 조경 시공권을 맡긴다는 입장을 전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조경 사업부가 가진 시공 기술력을 한남자이 더 해리티지에 쏟아부어 대한민국 명품 단지에 어울리는 완벽한 시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조경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에 나선 GS건설은 주택금융 최강 은행인 KB국민은행과 우리은해, 그리고 NH농협과 금융업무 협약도 체결하면서 한남 3구역 수주를 위한 안정적인 자금조달 계획을 마무리 지었다.

GS건설은 이들 은행권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주비와 사업비 등 자금조달에 관한 구체적인 플랜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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