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대로 본원에서 바산자브 강볼드 주한 몽골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몽골 건설기술협력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건설연의 기술을 활용한 한국과 몽골간 건설기술 사업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주한 몽골대사관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바산자브 강볼드 몽골대사는 건설연이 지난해 울란바토르 외곽도로 17㎞ 아스팔트 도로포장 공사에 제공한 기술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울란바토르시를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2014년 몽골도로건설 85주년을 기념해 지난 3년간 몽골도로 건설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권수안 도로연구소 선임연구위원과 김용주 수석연구원이 몽골도로교통부 장관상을, 이진욱 연구원이 몽골도로감리연구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건설연은 이날 건설창조경제혁신센터의 'KICT 스쿨(가칭)'에 대한 몽골 정부 및 공무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주한 몽골대사관에 요청했다. KICT 스쿨은 향후 국내 건설이 진출할 대상국의 건설리더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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