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화재발생 늘었는데...소방 특수방화복 납품 '지지부진'
[2019 국감] 화재발생 늘었는데...소방 특수방화복 납품 '지지부진'
  • 황선영 기자
  • 승인 2019.10.23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소방본부·강원소방본부가 각 2,000여벌 납품 지연
국감에서 질의중인 김경협의원(사진출처=연합뉴스 DB)
국감에서 질의중인 김경협의원(사진출처=연합뉴스 DB)

[데일리포스트=황선영기자] 소방청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용 특수방화복 납품지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11개 소방본부에 총 8,065벌의 특수방화복 납품이 1년 7개월째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해당 납품지연 계약은 2018년 4월, 각 시도에서 조달청을 통해 소방장비 업체인 A사와 특수방화복 17,098벌을 계약한 건으로 6,581벌만 납품되고 2,452벌은 계약해지 됐으며 나머지 8,065벌은 납품 지연 중이다.

시도별 소방본부 납품 지연 현황을 살펴보면 경남소방본부가 1,999벌로 가장 많은 수량이 지체되고 있으며, 강원소방본부 1,982벌, 서울소방본부 1,000벌 순이었다.

특수방화복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경우 신규대원 지급 및 기존 대원 교체분이 부족할 수 있으며 7개 시도는 납품 지연으로 이미 한차례 예산이 이월되어 올해를 넘길 경우 해당 특수방화복 예산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협 의원은 “소방장비는 국민과 소방대원의 소중한 목숨과 직결된 물품인 만큼 일반 조달물품과 다른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하며 “이번 납품지연 사태가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조달청이 관련 기관과 함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