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핼러윈 기간을 맞이해 남녀노소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스터리 핼러윈’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롯데월드타워 핼러윈 축제는 기존 이태원과 홍대 등 특정 세대의 파티 문화에서 벗어나 ‘미스터리’ 콘센트에 맞춰 롯데월드타워와 몰 곳곳에 비밀스럽고 이색적인 장소를 마련해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위해 롯데월드타워는 몰(Mall) 지하 6층 1300㎡(390평) 주차장은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미스터리 핼러윈 롤러장’으로 변신하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롯데월드타워와 몰 이용고객과 좀버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또 ‘롤러장’ 이용고객에게 롤러스케이트와 안전 헬맷, 무릎보호대 렌탈 서비스와 라운지 바(Bar)음료가 제공되고 DJ부스 운영과 조명으로 핼로윈 축제 분위기를 키워 낼 예정이다.

아울러 26일 롯데월드타워는 2000명이 참가하는 ‘롯데월드타워X좀비런’도 개최한다. 좀비런 행사는 기존 공원에서 진행했던 틀을 깨고 초고층빌딩에서 처음 시도하는 만큼 티켓 오픈 당시부터 서버가 다운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외에도 오는 25일부터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광장에서 핼러윈 장식을 한 지름 8m 대형 이글루가 설치된다.

총 5개로 구성된 이글루에는 스와로브스키와 WWF, 구세군, 에르모소, ST 등이 동참해 핼러윈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기부와 환경, 뷰티, IT 등 콘셉트로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31일 핼러윈데이에는 단지 내에서 핼러윈 코스프레를 하고 ‘트릭 오어 트릿’ 퍼포먼스를 진행해 롯데월드타워와 몰 방문 고객들에게 사탕으로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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