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제공)
(사진=넥슨 제공)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넥슨이 모바일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의 종료를 알렸다.

넥슨은 16일 “지난해 1월 정식 출시된 ‘듀랑고’의 서비스가 오는 12월18일 종료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듀랑고’는 게임은 현대인이 원시 시대로 돌아가는 콘셉트를 담은 '개척형 오픈 월드' MMORPG를 표방했다.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분야, 그래픽 분야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넥슨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사업적 판단으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며 “듀랑고의 개발·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유저분들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최근 매각이 무산된 이후 조직 개편과 프로젝트 선별 등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