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종근당홀딩스가 오는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미술관에서 ‘제6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지난 2017년 종근당 예술지상에서 선정된 작가 유창창과 전현선, 최선 등 명의 작가들이 창작한 작품 60점을 전시되고 있다.

기획전에 나선 3명의 작가들은 예술적 역량과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에 선정되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만화와 회화 영역을 초월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나선 유창창 작가는 ‘칸 퍼레이드’를 비롯해 고양 아람미술관 ‘예술가의 책장’ 등 초대전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전현선 작가는 기하학적인 도형과 일상의 사물을 한 작품에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업방식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최선 작가 역시 작품성을 인정받아 주요 기획전에 초대되고 있다.

전시 기획자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는 “3명의 작가들은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에 선정된 후 작품활동에 집중하며 예술적 깊이와 영역을 넓히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들을 통해 세 작가들의 작품철학과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는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뜻에 따라 한국메세나협회와 ‘기업과 예술의 만남’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작가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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