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국내는 물론 해외 곳곳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이 자매결연 도시 베트남 빈딩성 퀴논시에 2억원 상당의 대형버스와 의료기기 유지보수 비용을 전달했다.

지난 17일 베트남 퀴논시청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자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민정기 베트남 법인장, 판 까오 탕 빈딩성 부성장, 응 오 왕남 퀴논시장 등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찾아가는 의료 행정 서비스 추진으로 공공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베트남 퀴논시를 위해 지난 연말 45인승 대형버스인 ‘해피버스’를 기증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1년 기부해 운용 중인 퀴논시립병원 백내장 치료센터 내 의료기기의 노후에 따른 치료가 어려워지자 유지보수 후원을 결정했다.

민정기 아모레퍼시픽 베트남 법인장은 “용산구와 함께 추진한 해피버스 사업 등 사회공헌의 혜택이 퀴논시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면서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은 베트남 전역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2년에 걸쳐 베트남에서 여성 암 환자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라네즈의 리필미 캠페인과 이니스프리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으로 현지 유관 재단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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