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내달 28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유럽의 명소로 알려진 포르투갈 리스본을 주 2회(월, 수)단독 운항에 나선다.

국내 항공사 업계 최초 리스본 직항으로 운항되는 이번 부정기 편은 개별 여행객의 항공권 구매와 여행사 상품을 통한 구매가 모두 가능하다.

항공권 및 여행 상품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및 주요 여행사를 통해 예약과 발권이 가능하며 해당 노선에는 ‘이노노미 스마티움’ 좌석, 기내 와이파이,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 이용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신형 항공기 A350이 투입된다.

리스본은 올해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유럽 최고의 여행 도시로 선정된 포르투갈의 수도이며 수백년 전통 양식을 간직한 건축물과 중세 도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럽 신규 노선 운항으로 유럽 지역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잠재된 관광 노선을 지속 발굴해 차별화된 노선 경쟁력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우러부터 이집트 카이로와 호주 멜버른에도 직항 부정기편을 추가 운황할 예정이며 이번 인천-리스본 부정기편 운항을 기념해 해당 노선의 A350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추가 요금을 편도기준 10만원 할인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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