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롯데물산과 독일 제작사가 합작으로 선보인 한·독 합작 웹드라마가 세계 최대 규모의 2019 서울 웹 페스트에서 ‘베스트 브랜디드 시리즈’를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2019 서울 웹 페스트는 전 세계 30개국 23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웹 드라마 업계에서는 전 세계에서 최다 인원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국제 행사다.

롯데물산이 제작한 ‘롯데하우스’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롯데가 살았던 독일 베츨라시에 있는 생가 ‘롯데하우스’와 한국 롯데월드타워를 넘다들며 펼쳐지는 한국과 독일 젊은이들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웹드라마 최초로 한국과 독일의 제작사가 합작한 ‘롯데하우스’는 약 6개월간 제작기간 동안 언어와 지리적 장벽을 넘어 3편 시리즈를 제작해 이번 웹 페스트에서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웹 드라마 ‘롯데하우스’의 관심과 인기가 반영된 듯 실제로 지난 23일 서울 웹 페스트 공식행사에 미국과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웹 페스트 관계자 150명이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

한편 웹 드라마 ‘롯데하우스’는 내달 중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롯데월드타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고 향후 미국 마이애미와 프랑스 마르세유, 이탈리아 로마 웹 페스트에 초청돼 전 세계 웹 작품들과 경합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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