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8세대 포켓몬과 신작 '포켓몬스터 소드·쉴드' 선보여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닌텐도가 게임프리크가 제작한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 타이틀 ‘포켓몬스터 소드’와 ‘포켓몬스터 실드’를 27일 진행한 ‘포켓몬 다이렉트’에서 공개했다.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 이후 2년 만에 등장한 이번 신작은 올 겨울 닌텐도 스위치로 전 세계 동시 발매할 계획이다.

닌텐도는 ㈜포켓몬 대표 이시하라 츠네카즈의 소개로 시작하는?7분 정도의?방송을 통해?주인인공들이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은 '포켓몬스터 소드·쉴드'의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포켓몬스터소드’와 ‘포켓몬스터실드’는 영국 도시를 모티브로 삼은 ‘가라르 지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산업시대 영국을 떠올리게 하는 전원 풍경과 근대적인 도시를 탐험할 수 있고 사람과 포켓몬이 힘을 합쳐 산업을 발전시키는 콘셉이다. 게임 이용자는 챔피언을 목표로 각지의 체육관을 방문한다.

신작 공개와 함께 게임의 전반적인 배경과 동시에 유저가 최초 얻게되는 스타팅 포켓몬 세 마리도 공개됐다.

불꽃 포켓몬인 염버니, 물타입 포켓몬 울머기, 풀 타입 포켓몬 흥나숭이 주인공이다. 스타팅 포켓몬의 진화한 모습은 앞으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개발사인 게임프리크 마스다 준이치 PD는 "처음으로 몬스터볼을 쥐어본 신입 트레이너와 앞으로 포켓몬 트레이너를 꿈꾸는 모두가 두근거릴 신작"이라며 "새로운 신작인 만큼 완벽히 새로운 지역과 본 적 없는 새로운 포켓몬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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