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정태섭인턴기자] 포스코건설이 11월 29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는 인천에 소재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지역의 대표 어린이 음악 경연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UCC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팀이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 지난 6개월간 연습한 율동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이날 경연을 관람한 1300여명의 시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올해 경연에서 인천광역시장상(대상)은 ‘아리랑 모음곡’을 부른 ‘인천굴포초등학교 행복드림굴포합창단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인천광역시 교육감상(최우수상)은 ‘인천완정초등학교 완정에이스(ACE)합창단”이 ▲포스코건설 사장상(우수상)은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 부설하모니합창단”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상(우수상)은 ‘인천경명초등학교 푸른꿈합창단”이 ▲기호일보 사장상(우수상)은 ‘인천용현남초등학교 해피트리합창단”이 각각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어린이 재능개발과 음악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지도교사상은 인천굴포초등학교 정은영 교사, 인천완정초등학교 임다영 교사,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 김정아 교사, 인천경명초등학교 황윤정 교사, 인천용현남초등학교 김영미 교사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가 인천지역의 동요문화 저변을 확대시키고 어린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는 알차고 풍성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의 관계자는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가 지역의 대표 어린이 음악 축제로 인천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어린이들의 예술적 재능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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