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GS건설이 공급한 ‘미사 강변 센트럴자이’와 ‘서울숲 리버뷰 자이’가 차별화된 조경 특화 설계를 인정 받아 환경부가 후원하는 시상식 조경 설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GS건설은 지난 23일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제18회 자연환경대상에서 미시강변센트럴자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같은 날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서울숲 리버뷰 자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맛봤다.

양 기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GS건설은 브랜드 자이의 명품 조경 설계가 대외적으로 공신력 있는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자이가 최고급 브랜드에 걸맞는 조경 특화 설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입주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GS건설이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와 손잡고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커크우드 교수는 미사강변도시가 한강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녹색 신도시라는 점에 착안해 단지 외곽 동·남쪽을 따라 0.7㎞ 길이 완충 녹지를 조성했다.



또 자연 물순환 원리에 가까운 물길을 단지 곳곳 테마공간을 따라 흐르도록 했다. 단지 중앙부엔 왕벚나무와 이팝나무 등 빗물량에 따라 색다른 경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빗물 저장 기능을 가진 레인가든, 단지 외곽을 따라 흙길로 포장된 에코로드 등을 배치했다.

지난 6월 입주한 서울숲리버뷰자이는 테마힐링숲과 테마파크웨이, 7개의 리빙가든, 옥상에서 즐기는 힐링경관을 계획해 복잡한 현대사회에 지친 입주민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엇보다 테마힐링숲은 명상의 숲과 향기의 숲, 철길테마 숲, 그리고 가족의 숲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명상과 향기, 놀이, 커뮤니티를 통해 일상을 힐링하는 오픈스페이스로 조성됐다,

여기에 단지 중심공간에 왕벚나무길과 이팝나무길, 느티나무길 등 계절감이 강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힐링 산책로가 마련됐으며 엘리시안 가든은 자이를 대표하는 가든형 조경 공간으로 팽나무와 화산석판포장 등을 활용한 친자연적 휴게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서울숲리버뷰자이의 조경 디자인을 총괄한 조영철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장은 “두 단지 모두 자연친화적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 조경을 배제했다”며 “단지 곳곳에서 만나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조경을 통해 자이가 가진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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