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매출 17조…‘글로벌 탑 20’ 진입 목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대우건설이 창립 45주년 기념 뉴비전 ‘Build Togethe’를 발표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우건설의 새로운 비전인 ‘Build Togethe’는 고객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고 함께 최고 가치 실현을 위한 라이프 파트너가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다.

이날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대우건설은 오는 2015년까지 매출 17조원과 영업이익 1.5조, 그리고 글로벌 탑 20 진입을 전략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경영인프라 혁신 등 4대 핵심전략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재도약 하겠다는 계획이다.

1)수행역량 고도화는 국내외 입찰 심의 절차 개선 및 플랫폼 기반 프로젝트 라이프 사이클 통합관리를 통해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원가 비중이 높은 구매와 조달 역량을 개선하며 선진공사 관리 기법을 도입해 공사 수행역량을 혁신키로 했다.

2)경쟁력 있는 일류 상품 다양화 및 고도화, 사업 역역 확장 등을 통해 상품과 시장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기진출 시장에 대한 현지화를 강화하고 인접 국가 시장 확대와 거점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3)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 하면서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을 개발하고 투자개발사업 및 운영 사업에 적극 참여해 밸류 체인 확대를 통한 성장 체계 구축, 여기에 통일 시대를 대비한 남북경협사업 참여로 안정적 매출과 수익률을 창출한다.

4)기술 변화 대응을 위한 경영시스템 효율화와 미래를 위한 전문가 육성을 통한 경영인프라 혁신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BIM, Pre-Con을 활용하는 시스템 기반의 공사관리 확대와 중장기적으로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김형 사장은 “회사의 영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내실경영과 미래경영, 정도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는 성장의 역사를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대우건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