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우물을 만들어주기 위해 착한생수 ‘오프라이스 생수 원보틀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 보이는 생수는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재단이 코즈 마케팅(공익연계마케팅)일환으로 킴스클럽 자체브랜드 오프라이스 생수를 한정판으로 기획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생수가 소진되면 오는 11월 중 아프리카 모잠비크 중부지역에 위치한 나라숑가 마을에 생수 판매금 전액을 ‘우물파기 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또 현지 정부와 NGO의 협조를 받아 우물 유지보수 관리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도 함께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모잠비크 마을 우물 개발을 위해 판매되는 생수는 전국 26곳 킴스클럽과 온라인 킴스클럽, 이랜드몰에서 67만병 규모로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500ml 한 병에 250원, 20병 묶은 상품은 3990원이다.

이랜드리테일 마케팅팀 관계자는 “수익금 일부가 아닌 판매금 전액 기부를 통해 고객들은 이랜드의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신뢰하고 기부 참여의 만족감을 느낄 것”이라며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 역시 빈곤국가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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