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석을 앞두고 있는 협력 업체들을 위해 2356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명절 전 대금을 조기 지급한 것은 지난 추석과 올해 설 연휴에 이어 세 번째다.

HDC헌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에 매달 무이자 대여금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HDC현대산업개발이 금융기관에 조성한 상생펀드를 통해 대출할 경우 협력사는 해당금리의 2.0%p의 저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 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6년부터 상생협의체 ‘HDC 파트너스 클럽’을 발족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상시적 간담회 개최 등 정보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건설업계 최초 협력사들의 자발적 모임인 ‘안전품질위원회’를 결성해 안전품질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노임상승 등 유동성 난항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위해 펀드 조성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우대금리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상생협력지원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