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자유한국당 윤상현(인천 미추홀을)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시각장애복지관 증축 사업비 7억원과 숭의동 1-182번지 일원 하수암거정비 사업을 위한 예산 5억원 등 국비 특별교부금 12억원을 확보했다.

윤 의원의 국비 확보에 따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점자를 창안한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송암 기념과’에 이어 대강당 증축이 가능케 됐다.

미추홀구 복지와 생활민원 해소를 위해 마련된 국비 특별교부금 7억원은 기존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복지관 시설 상층에 1개 층을 증축할 수 있고 각종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엘리베이터 보강사업 등에 투입된다.

윤 의원은 또 그간 장마 때면 하수가 역류 되면서 악취와 해충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숭의동 1-182번지 일원의 하수관 정비를 위해 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윤 의원은 “재정이 열악한 미추홀구에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복지와 생활SOC 관련 사업은 가급적 정부 예산을 통해 구의 재정운영에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무엇보다 특별교부금 확보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조금이라도 더 국고보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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