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혼맥족(홀로 맥주 마시는 사람들)을 겨냥해 출시된 롯데제과의 ‘꼬깔콘 버팔로윙 맛’이 100만개 판매고를 돌파했다.

아직 전 유통점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이처럼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데는 최근 아시안 게임 시청 등으로 집에서 맥주를 마시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맥주 안주 스낵을 표방한 ‘꼬깔콘 버팔로윙 맛’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출시 초기인 지난 6월 1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7월에는 4억원, 지난달에는 6억원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어서 향후 추가 매출도 기대된다. 롯데제과의 자체 인공지능 트렌드 분석 시스템 ‘엘시아’의 분석 결과 온라인상 맥주 안주로 고깔콘이 언급되는 횟수가 올 초 200건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말 1400건으로 7개 이상 훌쩍 뛰어 넘었다.

롯데제과는 고깔콘 버팔로윙 맛을 맥주 안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지역 맥주축제나 캠핑 페스티발 등 무료 샘플링 행사 등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데 이어 인기 유튜버들에게 좋은 시식 평가를 얻으며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꼬깔콘 버팔로윙 맛은 롯데제과의 인공지능 트렌드 분석 시스템 엘시아의 분석결과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엘시아는 맥주 안주로 가장 많이 찾는 맛으로 버팔로윙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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