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우리은행이 전국 영업점에서 선발한 우수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우리희망투게더 글로벌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오는 7일까지 캄보디아에서 글로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단원들은 캄보디아 프놈펜 서쪽 깜퐁수프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건물 도색작업을 직접 수행하며 교육 환경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또 현지 학생들과 미술활동과 체육활동을 함께 하며 정서교류의 시간도 가지게 되며 K-POP 공연을 펼치며 문화교류 활동에 나선다.

체험 봉사 외에도 우리은행은 운동장이 없는 학교에 축구장 시설을 겸비한 운동장 건립 비용도 기부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에 한국을 더욱 알리고 양국간 우호도 돈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글로벌 사랑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15년 국내 은행 최초로 글로벌 네트워크 200개 달성 이후 올해 WB파이낸스 캄보디아 인수로 약 3년 만에 413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국내 은행 중 최초로 글로벌 20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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