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손태승 은행장 등 임직원이 인도 구르가온에 있는 ‘악시야 프라티스탄(Akshya Pratisthan)’ 학교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인도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했다.

악시야 프라티스탄 학교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교육을 위해 1987년 설립됐으며, 현재 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손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전 세계 25개국에 413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은행으로 인도 지역사회와 은행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13억명의 인구와 탄탄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아시아 경제성장을 이끌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금융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07년 뉴델리 사무소를 시작으로 2012년 인도 첸나이지점, 2017년 뭄바이지점, 구르가온 지점을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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