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롯데주류가 수출전용 제품인 ‘순하리 블루베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해외 판매에 나선다.

새롭게 선보인 순하리 블루베리는 롯데주류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며 기존 ‘순하리 딸기’에 이어 두 번째 수출 전용 순하리 브랜드다.

순하리 블루베리는 알코올 도수 12도에 용량 36ml이며 블루베리 향이 첨가돼 있어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롯데주류는 소주 특유의 알코올 향에 익숙치 않은 외국 소비자들이 비교적 음용하기 쉬운 과일 맛 주류를 선호한다는 점을 착안해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순하리를 수출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순하리는 구매자의 80%가 현지인으로 그 만큼 반응이 좋다.”며 “교민 시장을 넘어 현지인 시장의 반응을 끌어내야 하는데 이 같은 측면에서 순하리의 판매동향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출시된 순하리 블루베리는 ▲중국 ▲베트남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에 수출되며 각국 현지 대형 마트와 슈퍼체인, 식당 등 다양한 채널에서 초도 물량 10만명 규모가 판매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