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효성은 지난 3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베트남 의료봉사단인 미소원정대 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 11월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새롭게 미소원정대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현지 의료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내과ㆍ치과ㆍ산부인과 등에서 의료진 25명의 미소원정대를 파견할 예정이다.

또 미소원정대에서 진료한 고위험환자가 후속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노재봉 효성 나눔봉사단장은 “미소원정대는 NGO의 전문성과 현지법인 임직원의 헌신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매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의료 전문성과 많은 해외 의료봉사 경험에 힘입어 더욱 훌륭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글로벌 NGO인 기아대책과 함께 매년 효성 베트남 공장 인근 지역 주민 1000여 명에게 치과ㆍ안과ㆍ내과 등의 진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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