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영진 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가상현실 콘텐츠 공모전 ‘2018 NCM VR OPEN CALL’의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NCM 오픈콜은 가상현실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매년 운영하는 공개 공모전이다.

열린 공모전답게 특별한 자격요건이나 제한사항을 두지 않으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다루는 콘텐츠 창작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시상규모는 총 1000만 원이며 혁신적인 가상세계를 선보인 작품은 500만원, 가장 생생하고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보여준 작품은 300만원, 독창적인 기획력이 돋보이는 작품과 뛰어난 시각적 효과를 보여준 작품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여기에 가능성이 있는 팀은 ‘NCM Accelerator’라는 후원제도를 통해 한 해 동안 1000만 원 이상의 지속적인 후원을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한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아직 여물지 않은 VR 콘텐츠 시장이 도전적인 신진 작가들에 의해 풍성히 성장할 때까지 본 공모전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며 “상금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아마추어 개발팀들과 대학생 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