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영진 기자] 효성이 지난 6일부터 8일 까지 사흘간 국제 부직포 박람회 ‘ANEX 2018(Asia Nonwovens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했다.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세계 최대 규모 부직포 전시회 ANEX(아넥스)는 기저귀 또는 위생용품 제조 기업들이 각자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산업분야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효성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의 글로벌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의 컴포트(comfort)와 파워핏(Power Fit)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컴포트는 부드러운 착용감과,저함량으로도 신축성이 뛰어나 가볍고 부드러운 기저귀 제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핏은 우수한 강도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흘러내리거나 새지 않아야 하는 기저귀의 특성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효성은 전시 부스 내 고객상담 전용장소를 마련, 전세계 기저귀 메이커들과의 접점을 늘려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망을 확대하고자 하는가 하면 현장에서 직접 기저귀 시장 고객의 요구를 경청하기도 했다. 상담을 통한 시장 고객들의 의견은 향후 제품 개발 아이디어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유아용은 물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실버 산업의 성장으로 기저귀 및 위생용품 시장에서 스판덱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아넥스를 통해 좀 더 많은 고객에게 크레오라를 알리고 관련 산업분야에서 크레오라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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