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쌍용건설이 지하철과 학교, 공원을 5분 이내 이용 가능한 서울지역의 초 역세권 아파트를 공급하고 나섰다.

쌍용건설은 오는 18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1405번지 일대에서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클라우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올해 첫 아파트 마수걸이에 나섰다.

면목6구역을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5층 5개 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59㎡ 106가구 ▲75㎡ 66가구 ▲84㎡ 73가구 등 총 245가구 규모다.

조합원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127가구다. 계약금 10%(계약 시 1000만원, 1개월 후 잔액), 중도금 40% 이자 후불제 조건이다.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클라우드는 지하철역과 학교·공원을 도보 5분 거리에 두고 있다. 특히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은 도보 1분 거리(약 80m)이며 초역세권 단지에도 불구하고 ?4억~5억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고 있다.?중곡초와 용마중은 120m 거리다. 대원외고·대원고·대원여고도 약 1㎞ 거리에 인접해 있다.



주거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앞 용마산을 비롯해 17만㎡ 규모로 조성된 용마폭포공원도 25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홈플러스·면목시장·구민회관·주민센터 등도 인근에 있다.

내년 완공 예정인 광진종합의료복합단지(가칭)를 비롯해 면목복합행정타운(내년 착공 목표) 및 중랑천 수변공원(2023년)도 조성될 계획이어서 향후 주거환경은 더 나아질 전망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효과를 극대화했다. 인근에 고층 건물이 없어 개방감과 조망권도 갖췄다. 주차장은 환기와 이용이 편리한 덱 형태로 설계했다.

지상은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테마놀이터·벚나무길·옥상녹화·휴게쉼터·헬스가든·티가든 등 입주민들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 단지로 꾸며진다. 무인 세탁·택배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폰·PC로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도서관도 제공된다.

이용국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7억원이 넘은 상황에서 서울 초역세권에 4억~5억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30~40대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며 “지역주민들이 주택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하철과 학교·공원이 모두 약 200m 이내에 위치한 것도 특장점”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며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2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