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대우건설과 KDB산업은행이 지난 25일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체결한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의 골자는 대우건설과 협력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우건설과 KDB산업은행이 각각 80억원, 200억원 등 총 280억원을 지원해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이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협력기업 400곳이 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동반성장펀드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협력기업이 발전해야 대우건설도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이 모여 건설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 외에도 매년 우수기업을 표창하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추석 전 협력회사에 1년간 무이자로 긴급운영자금을 대여해주는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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