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워치=이수연 기자]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는 경기도 지원으로 경희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경기도 내 뷰티상품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뷰티 R&D 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뷰티 R&D 지원 사업은 도내 뷰티제조업체를 육성·지원해 매출향상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뷰티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해외수출 확대와 내수시장 진작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내 사업자 또는 공장을 등록한 뷰티상품(화장품?미용기기 등) 관련 기업으로 지원 선정 후 즉시 판매 가능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제조업?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 기업이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타트업, 청년창업 기업 제품을 우대해 선정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 안전성 시험(60개 제품) △ 다양한 임상항목(피부수분량, 각질, 유분, 탄력, 피부결, 주름, 피부색, 멜라닌, 리프팅, 라만분광 피부투과) 중 제품별 맞춤형으로 디자인해 최적화된 효능시험 등 총 2개 사업이 진행되며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 임상연구소를 통해 실시된다.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에 선정된 14곳 기업은 기업 당 2천만 원 상당의 임상시험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2018년부터는 기업의 요구사항과 제품의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시험항목을 적용할 수 있도록 라만 피부투과 시험을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 지원 사업 항목으로 변경하여 최적화된 효능 임상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바이오센터)와 협업을 통해 바이오센터의 뷰티 소재에 대한 시제품 제작과 임상시험 지원으로 스타트업, 청년 창업 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정대균 피부생명공학센터장은 “지난 2017년 경기도 지원 ‘뷰티 R&D 지원사업’을 통한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말하며 “국내 유일의 인체피부 투과시험 ‘라만’은 물론,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참여 기업 제품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신뢰도, 매출 향상 등 양질의 혜택을 기업에게 제공하는 ‘뷰티 R&D 지원 사업’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경희대]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