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워치=송협 기자] “협력사들과 공정한 거래를 형성하고 갑을 관계가 아닌 동반자 입장에서 상생협력을 실현하는 것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라 생각합니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대산업개발)이 협력회사 대표들과 함께 공정거래협약 체결과 우수협력사 시상을 위해 서울의 한 호텔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공정거래 협약식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는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과 임원 10여명과 우수협력사 대표이사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산업개발과 25개 협력사가 체결한 공정거래협약서는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 체결 및 이행 ▲하도급 법위반 예방 ▲금융지원, 기술개발 지원, 경영지원 등 상생협력지원 등 내용을 골자로 했다.

현대산업개발과 25개 협력사간 체결한 이번 공정거래협약은 그동안 오랜 관행과 같이 지속돼 온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소기업간 갑·을 관계라는 폐단을 끊고 상호 상생을 위한 협력을 위한 동반자라는 인식과 실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협력회사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동반성장 관계를 굳건히 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시장의 신뢰와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수협력회사 시상식에는 건축과 토목, 전기, 설비 부문의 25개 협력사가 수상했으며 수상회사에게는 표창장과 부상, 계약이행보증 완화 및 무이자 대여·상생펀드대출 등 협력사 금융 지원 우대 등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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