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카카오가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배달음식 주문과 교통, 길 찾기, 어학 사전, 영화, TV, 실시간 이슈 검색어 등 다양한 긴능을 추가하고 나섰다.

특히 배달음식 주문은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연동돼 음성 명령과 카카오톡을 동시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치킨 시켜줘 ▲배고파 ▲배달 음식 추천 ▲최근에 먹은 거 뭐였지? 등 명령어로 주문 가능한 메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음성으로 메뉴를 선택하면 최종 주문과 결제 링크를 카카오톡으로 받아 바로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대중교통의 위치 안내는 물론 교통 정보를 음성 명령을 안내 받을 수 있고 어학 사전 기능이 탑재돼 한영과 영한 등 단어 번역과 의미 해석을 제공한다.

영화 정보와 인기 프로그램 추천, TV 편성 정보 등 TV관련 정보도 업데이트 된다. 이 외에도 생활 상식은 물론 다음 포털 실시간 이슈 검색어 순위 등이 추가돼 더욱 스마트한 기기로 진화한다.

김병학 카카오 AI 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미니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해 생활에서 유용한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는 기기로 발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내달 5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 판매를 재개한다. 멜론 정기 결제 이용자는 소비자가격에서 58% 할인된 4만 9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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