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네이버랩스가 KB손해보험과 함께 ‘어웨이’ 기반 자동차보험 연계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어웨이는 운전자 안전을 위한 UI, 방대한 지역정보와 연계돼 음성인식 목적지 검색이 가능한 전용 내비게이션과 네이버뮤직, 오디오클럽 등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그인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와 연동된 길 안내가 가능하며 네이버 뮤직에 저장된 플레이리스트를 차량 스피커를 통해 바로 감상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이를 위해 양사는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어웨이’에서 KB손해보험 가입자가 긴급출동과 사고접수 등 자동차보험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네이버랩스 관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어웨이에 차량 소유주에게는 필수적인 자동차보험 서비스가 연계돼 ‘생활환경지능’ 기반의 향상된 이용자경험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미디어, 하드웨어 파트너와 협력해 차량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현재까지 차량 공유서비스 그린카에 1000대가 장착됐으며 내달 초 일반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용 제품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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