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To. Heart(투 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긴장 속에 데뷔 무대를 무사히 마친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정식 데뷔를 하게 돼 꿈만 같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데뷔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 상황이 꿈만 같다”며 “앞으로 정식 데뷔를 통해 더 성장하는 프로미스나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프로미스나인 제공프로미스나인(fromis_9)은 Mnet ‘아이돌학교’에서 투표를 통해 선발된 9명의 멤버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로 이뤄진 걸그룹으로, ‘프롬 아이돌 스쿨’이라는 뜻과 최고의 걸그룹을 만들겠다는 멤버들의 약속인 ‘Promise’와 의지를 그룹명에 담았다.
이들의 첫 미니앨범 ‘투 하트(To. Heart)’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인트로곡 ‘나에게로 오는 길’과 ‘환상 속의 그대’, ‘피노키오’, ‘비 위드 유(Be With you)’, ‘유리구두’ MAMA 버전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투 하트(To. Heart)’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락킹한 기타 리프와 댄서블하면서도 통통 튀는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으로, 표현이 서툴고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수줍게 담아냈다.
사진=프로미스나인 제공프로미스나인 이서연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잠도 줄여가며 노래와 춤 연습에 몰두했다. 힘든 점도 있었지만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또 타 걸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 이새롬은 “걸그룹 중에서 프로미스나인의 차별화 포인트는 친숙함이다. 팬들이 투표로 만든 그룹이라 멤버들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싶어한다. 그때 느껴질 친숙함이 프로미스나인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프로미스나인은 데뷔 쇼케이스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음원을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했다.(사진=프로미스나인 제공)
김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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