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메디힐 골프단 소속 LPGA 유소연 선수가 ‘메디힐 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메디힐 장학재단은 엘앤피코스메틱이 지난해 12월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키 위해 설립한 재단이며 총 15억원의 기금을 출연, 앞으로 국내 대학생 학자금 지원과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소연 선수는 “지난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팬들이 응원해 준 덕분이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제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소연 선수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를 포함, 2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는 오는 25일 바하마에서 열리는 ‘2018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개막전 ’'Pure Silk-Bahamas LPGA Classic'에 출전해 올 시즌 첫 승 나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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