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최대 이통사인 NTT도코모(이하 도코모)가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5G 기술 검증 환경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파트너 프로그램을 2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일본 모바일 전문매체 케이타이워치 보도에 따르면 '도코모 5G 오픈 파트너 프로그램'은 5G 기술사양 관련 정보와 참여 파트너 간에 의견을 교환하는 워크숍 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용 프로그램이다.

실험 기지국 장치 및 실험 이동국에 접속하는 영상 전송 장비 등의 실험 시설도 파트너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우선 도쿄에서 기술 검증 환경을 개설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5G 서비스 확대이며 참여기업과 단체는 5G 기반 서비스를 조기에 개발할 수 있게 된다. 1월 5일 기준 453기업과 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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