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임유석(사진 우측)?전임의와 윤상덕(사진 좌측)?전임의가 제31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병원 신경외과 연구팀인 임유석 전임의와 윤상덕 전임의는 ‘시상면 불균형을 동반한 편평등 증후군 환자의 교정 수술 후 발생하는 인접 부위 후만증 및 합병증에 대한 방사선학적 결과와 위험 요소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수술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환자의 요인(나이와 체질량 지수, 골밀도)와 방사선 결과를 분석했다.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한 임유석 전임의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척추 교정에 대한 수술적 치료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본 연구를 통해 수술 후 합병증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척추 수술 후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특히 CT 스캔을 이용해 척추 골밀도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돼 골밀도가 약한 환자의 경우 수술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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