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대우건설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를 강화한다.

대우건설은 13일 건설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단독으로 TV와 라디오를 통해 브랜드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 2013년 이후 4년 만에 광고 캠페인을 재개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 광고의 내레이션은 배우 유지태 씨가 맡았다.

TV 광고의 슬로건은 '깊이가 만드는 높이, 푸르지오 써밋'이다. 슬로건에 맞게 대부분의 촬영은 서울 서초 푸르지오 써밋 커뮤니티 공간과 용산 푸르지오 써밋 세대 내부, 써밋 갤러리에서 진행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겉으로 드러나는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은 기본이고 입주민의 깊이 있는 인생까지 더해져야 진정으로 완성된 프리미엄 브랜드"라며 "내적 프리미엄까지 추구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슬로건을 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 대우건설은 기존의 주택 문화관 푸르지오밸리를 푸르지오 써밋만을 위한 써밋 갤러리로 새단장했다.

갤러리 내 모든 공간은 가상현실(VR)존과 카페, 프리미엄 씨어터, 전시공간, DIY 클래스, 컨시어지 등 실제 써밋 단지의 상품으로 구성해 체험 가능하도록 했다. 써밋 갤러리는 푸르지오 써밋 입주민과 잠재 고객, 조합원을 대상으로 써밋 멤버십 라운지로 운영된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써밋 입주민을 위한 특별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영국의 유명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와 프랑스 국립 유아학교의 아트 클래스 '쥬트'(ZUT)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인생학교는 알랭 드 보통이 2008년 런던에서 설립한 이후 전 세계에 캠퍼스가 있으며 서울 캠퍼스는 전 KBS 아나운서인 손미나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 쥬트는 다양한 미술 기법을 활용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성장을 돕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현재 서울 정동과 서래마을, 경기 판교,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푸르지오 써밋은 올해 입주한 서울 서초 푸르지오 써밋, 용산 푸르지오 써밋을 비롯해 현재 공사 중인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경기 과천 주공 7-1단지·1단지, 서울 신반포 15차 등 6개 단지에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입주한 단지에 대한 평판이 긍정적이고 브랜드 광고와 써밋 갤러리까지 오픈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향후 주요 랜드마크 지역에서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의 수주 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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