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기자] 중국 인터넷 서비스 기업 텐센트(騰迅)가 ‘샤오큐(小Q)’라 불리는 2세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공개했다.

샤오큐는 상면에 고화소 원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이 스크린을 통해 동영상 재생과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안면인식 기능도 보유했다.

해당 제품 사용자는 2년간 QQ음악 서비스와 함께 라디오 서비스 ‘치어(企?)FM’ 등 텐센트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텐센트 클라우드 AI음성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문을 열고 닫거나 조명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에어컨 등 가전기기도 제어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온라인에서 2680위안(한화 약 44만2000원)의 가격으로 정식 판매에 돌입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