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지원 교수(사진 가운데)가 최근 연세의료원 에비슨의 생명연구센터네서 개최된 제18차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기초의학 심포지엄에서 ‘2017 제일 두경부외과 학술상(이하 제일학술상)’을 수상했다.

제일학술상은 갑상선-두경부외과 분야에서 신진연구자의 연구기획 확대를 비롯해 차세대 우수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소속 학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상이다.

김지원 교수는 ‘신경재생의 정합성 향상을 위한 혈소판 풍부혈장 탑재 생합성고분자 신경도관 개발’이라는 연구과제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 교수의 연구는 신경의 재생에 있어 고식적인 자기신경이식술 보다 우월하고 정합성이 개선된 혈소판 풍부 혈장이 탑재된 생합성 고분자 신경도관을 개발 연구해 기존 고식적 자가신경이식술 및 신경도관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교수는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정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진료와 연구에서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지원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그리고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등에서 활발하게 할동 중이며 갑상선과 두경부종양, 후두음성질환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