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네이버가 전면에 내세운 비즈니스 플랫폼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2007억원과 영업이익 312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3분기보다 18.5%, 10.6% 증가한 성적이며 또 영업이익은 동기간 9% 오른 2158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 플랫폼과 IT플랫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나타낸 네이버는 분기기준 실적을 경신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광고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16.1% 성장한 1142억원이었으며 비즈니스플랫폼 부문도 18.7% 늘어난 5486억원으로 나타났다.

IT플랫폼 부문은 네이버페이 거래액 및 가맹점 성장으로 586억원의 매출을 올려 90.1% 급증했다.

콘텐츠 서비스 부문 매출은 18.8% 늘어난 267억원이며 라인 및 기타플랫폼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성장한 4526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컨퍼런스콜에서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N페이)를 금융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