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넥슨의 초대형 모바일 MMORPG 'AxE (액스)'가 리니지M-리니지2레볼루션이라는 게임계 철옹성을 뒤흔들었다.

지난 12일 프리 오픈을 통해 공개된 ‘AxE(액스)’는 양대 마켓 등장과 동시에 인기게임 1위를 기록하고, 프리 오픈 다음 날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또 그랜드 오픈 당일인 14일 구글 플레이에서도 최고 매출 2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공고했던 상위권 마켓 순위에 변화를 줬다.

이로써 ‘AxE(액스)’는 지난 2016년 12월 한국 모바일게임사의 흥행 역사를 뒤바꾼 '리니지2레볼루션'을 추월한 2번째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리니지2레볼루션’을 넘은 첫 번째 작품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해 2017년 6월 출시한 '리니지M'이다.

‘리니지M’ 출시 이후 ‘다크어벤저3’, ‘음양사’ 등을 비롯해 중국산 신작들이 연이어 출시됐지만 '리니지M-리니지2레볼루션'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위에 만족해야 했다.

‘AxE(액스)’는 오픈필드에서 펼쳐지는 ‘연합국 갈라노스’와 ‘신성제국 다르칸’ 진영 간 벌어지는 대립과 경쟁을 다룬 Full 3D 모바일게임이다. 14일 정식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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