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스위스 민간 은행 팔콘프라이빗은행(Falcon Private Bank)이 비트코인스위스 AG와 함께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자산관리 서비스를 추가, 블록체인 자산 관리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팔콘프라이빗은행은 기관과 고액 자산가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외에도 가장 높은 시가총액의 암호화 화폐(가상화폐)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민간은행이 됐다.

이에 앞서 팔콘은 민간은행 최초로 암호화 화폐 관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금융기관을 통한 비트코인 구매와 판매 및 보유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팔콘과 협력에 나선 비트코인스위스 AG는 세계적인 암호화 화폐 중개업체이며 자산관리 깅버으로 자금세탁방지 규제에 대비해 팔콘프라이빗은행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비트코인스위스 AG는 관련 기관과 고액자산가에게 암호화 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콜 ▲스테이튜스 ▲토큰카드 ▲테조스 ▲애이터니티 ▲오미세고 ▲멜론포트 ▲매치풀 ▲디센트라랜드 ▲모에다 등 클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참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CEO 니클라스 니콜라센은 “비트코인스위스가 암호화 화폐 영역에서 팔콘프라이빗은행과 계속해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팔콘은 고객에게 비트코인을 직접 제공하는 최초 은행으로 암호화 화폐 역사를 새로 썼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더리움과 기타 암호화 화페 서비스를 확대키로 한 결정은 팔콘이 암호화 화폐 보유가들과 투자자들이 꼭 가야하는 은행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더리움 등 암호화 화폐 서비스를 확대키로 한 팔콘프라이빗은행는 스위스 민간 금융기관으로 146억 프랑(한화 17조 1485억원)규모의 고개자산을 보유하고 취리히 본사와 아부다비, 두바이, 런던,룸셈부르크에 지사를 두고 있다.

팔콘과 협력에 나선 비트코인스위스 AG는 지난 2013년 8월 설립됐으며 암호화 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암호화 금융이 대중화 되지 않은 시장의 개인과 회사, 기관 고객을 위해 금융 중개, 거래, 자산관리, ICO서비스, 소프트웨어 통합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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