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효성그룹 IT계열사 효성ITX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장애인 자립지원시설을 찾아 농작품 수환을 돕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임직원과 자녀 40여명은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토마토와 고추 등 농작물을 수확하고 최근 폭우로 손상된 농작물 수습에 나섰다.

또 일손 돕기 이후에는 수확한 농작물을 구입하고 시설 지원을 위한 기부금과 빔 프로젝터 등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기념식도 진행했다.

효성ITX 임직원 가족이 봉사활동에 나선 교남 어유지 동산은 자연 친화적인 농업 생산활동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판매와 게스트하우스 운영 수익금으로 장애인들의 건강한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곳이다.

행사에 참가한 박소현 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실천의 자리에 자녀와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더 높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효성ITX는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