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앤드리아 리 기자] 미국의 CNBC가 최근 북미지역과 아시아 지역에서 초고속 차세대 5G 모바일 인터넷 기술 도입이 발빠르게 추진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모바일 기업 에릭슨의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인구 중 약 5억명(15%)이 5G 모바일 인터넷에 가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신기술 도입을 위해서 북미지역은 2020년까지 모바일 가입자 25%가 5G가입자로 목표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 또한 10%를 5G 가입자로 목표를 하고 있다.

북미가 5G의 도입에 열을 내는 이유는 한국의 모바일 시장이 중국 및 일본에 큰 영향 미치면서 전세계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기에 이에 미래지향적인 시장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일본은 현재 3대 이동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도쿄 및 일부 지역에 5G 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457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에 중국도 2019년부터 2025년 중국 통신 업체가 5G에 약 18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보고 중국이 5G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5G는 현재 초기단계에 있으며 통신업계는 기술 투자에 심혈을 기울고 있으나 이에 뒷받침하는 기술을 만들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5G의 기술은 인공지능 및 가상현실의 개발로 구성된 급성장한 인터넷 시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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